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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씨잼 “이태원서 집단폭행 당했다” 주장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5 준우승자 출신 래퍼 씨잼(26·류성민) 측이 집당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14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씨잼의 변호를 맡고 있는 담당 법무법인 관계자는 “씨잼이 지난 2018년 12월 19일 서울 이태원 모처에서 최대 5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변호인에 따르면 당시 씨잼은 공개적인 장소에서 이들과 시비가 붙었고 이들에게서 집단 폭행을 당했다. 변호인은 이 과정에서 목 조르기 및 안면부 폭행 등이 수반됐다고도 주장했다.

변호인은 스타뉴스에 “씨잼은 폭행을 당한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전치 2주 정도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변호인은 이어 “씨잼에 대한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위를 조사한 뒤 가해자들을 특정하고 관련 증거를 수집해서 가해자들 중 혐의 사실이 분명한 인원들에 대해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 등 법적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씨잼은 사건의 경위를 떠나 물리적 충돌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분에게 치료비 등을 제공하며 사건을 원만하게 해결하고자 했으나 상대방이 이를 거절하고 수 천 만원 상당의 합의금을 요구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피해 사실에 관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씨잼은 지난해 수차례 대마초를 구입하고 자택에서 피운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이후 재판부는 그에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회봉사 80시간·약물치료강의 40시간 이수 등도 명령했다.

씨잼이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뒤 자숙의 시간을 갖던 여타 연예인들과 달리 멘탈이 강한 면모로 일관했다.

씨잼은 최근 래퍼 챙스타의 뮤직비디오 메이킹필름에서 구치소에서 있었던 일을 무용담처럼 늘어놨다. 지난 2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해 앨범 세 개 낸다. 감옥만 안가면”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지난해 검찰에 구속될 당시에도 “녹음은 끝내놓고 들어간다”라는 글을 남겨 비판받은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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