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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언론의 디스 “한국, 손흥민 빠지면 중국전 못 이긴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공한증으로 걱정하던 중국 언론이 손흥민이 불참할 경우 한국전 승리를 자신하며 한국의 심기를 자극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3위)은 오는 1월1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중국(76위)과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12일 “한국은 필리핀, 키르기스스탄전에서 각각 1-0 승리하며 2연승 거뒀지만 경기력은 별로였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팬들은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이 빨리 대표팀에 합류하길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최고의 월드 클래스 손흥민은 14일 오전 1시30분에 시작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까지 소화한 뒤 벤투호에 합류한다.

시나스포츠는 “손흥민은 맨유전에 이후 두바이까지 7시간 동안 비행한다. 14일 오후 두바이에 도착하면 16일 오후 10시30분에 시작되는 중국전에 출전할 수는 있다”고 밝혔다. 이는 손흥민이 피로누적으로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어 “한국 코치진이 중국전에 손흥민을 기용하지 않을 경우 한국은 중국에 이기지 못 할 것이다. 손흥민의 기술이 없는 한국 코칭 능력에는 커다란 물음표가 달린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중국은 키르기스스탄을 2-1로, 필리핀을 3-0으로 꺾고 조 2위인 한국에 골 득실에서 앞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과 마지막 조별리그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를 확정 짓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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