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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섯·생강·옥스테일·차이오티·엘더베리…올 소비자 관심 이끌다
핀터레스트 ‘100대 상품’ 발표


미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핀터레스트’(Pinterest)가 ‘2018년 100대 상품과 트렌드 조사’를 발표했다. 식음료부문에서는 버섯, 생강, 쇠꼬리, 차이오티(Chayote), 엘더베리, 슈퍼푸드가루 등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핀터레스트가 매년 발표하는 트렌드 조사결과는 업체들이 매출 신장을 위한 마켓팅, 판매, 생산개발 등의 전략 수립시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핀터레스트는 미국에서 매달 2억5000만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 새로운 트렌드들을 공유하는 소셜 미디어 사이트이다. 2018년 핀터레스트의 100대 목록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기능성 성분, 식물기반 상품, 건강한 다이어트, 간편한 식사대용, 영양가 있는 식품의 트렌드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에 인기를 끈 식품 재료 중에는 버섯이나 식물성, 기능성 슈퍼푸드에 대한 관심이 현저히 높아진 경향을 보였다.

버섯(Mushrooms)=‘커피음료에서 쵸코릿바까지 모든 곳에서 부상하고 있다’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급부상한 식재료이다. 2018년도 검색은 전년도 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핀터레스트는 식품제조사들이 다양한 버섯 메뉴를 비롯해, 식물성, 저탄수화물 메뉴를 개발할 것을 권장했다.

생강(Ginger)=생강은 소화와 항염증 기능에 효능이 있어 물이나 음료에 섞어 응용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생강 검색은 659%, 생강음료는 353% 검색이 증가했다.

옥스테일(Oxtail, 소꼬리)=전년에 비해 무려 209% 검색이 증가한 식재료이다. 소꼬리로 만든 비프스튜 소스 등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차이오티(Chayote)=슈퍼푸드의 일종으로 일컬어지는 차이오티는 멕시코나 남미산 가지의 일종으로 껍질과 과일을 모두 사용한다. 핀터레스트는 차이오티에 대해 저탄수화물 메뉴, 간편식, 멕시칸 메뉴 등에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엘더베리(Elderberries)=항염증효과와 기능성 식품들을 찾는 경향이 맞물려, 전년대비 685% 검색이 증가했다. 음료나 식이보조제로 활용도가 높다.

육성연 기자/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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