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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R테마파크-스코넥엔터테인먼트]개발+서비스 최고 수준 역량 바탕 ‘토종 VR 문화 주도’


- '비트세이버' 유통권 확보 '저변확대' 일조
- 유력 해외 파트너 손잡고 글로벌 공략  


국내 대표 VR게임 개발사를 꼽으라면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이하 스코넥)를 빼놓을 수 있을까. 단언컨대 스코넥은 한국형 VR게임 콘텐츠를 생산,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관련 시장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비트세이버' 유통, VR스퀘어 테마파크 론칭 등 올해 스코넥은 자사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실적으로 바쁜 한 해를 보냈다. 
무엇보다 VR게임 개발사로 시작해 관련 산업 비즈니스 유통망을 국내외로 적극 확대하면서 시장 경쟁력을 키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를 기반으로 단순 콘텐츠 공급용 오프라인 사업이 아닌, VR 대중화를 일으킨 융복합 문화 콘텐츠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2002년 게임 개발사로 출발한 스코넥은 VR 산업이 태동하던 2013년 방향을 바꿔 VR 전문 개발사로 입지를 굳힌 기업이다. 이후 국내 최초의 상용게임인 '모탈블리츠' 시리즈를 출시해 관련 분야 개발력을 인정받으면서 대규모 투자 유치 등 국내 유일 VR 전문 개발사로서 주목받았다. 
대표작으로 꼽히는 '모탈블리츠'는 PSVR버전으로 글로벌 시장에 유통돼 북미, 아시아, 유럽 판매 1위라는 기록을 세울 만큼 흥행성을 검증 받았다. 이후 스팀 출시를 비롯해 올 하반기 공개한 '배틀아레나'까지 그 게임성이 계승되며 국내 대표 개발사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더욱이 올해는 검증된 개발력을 바탕으로 회사가 독자적으로 생존하기 위한 전략으로 사업 다각화를 실행해 옮김과 동시에 의미있는 실적으로 VR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의 성장 활로를 찾았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실제로 스코넥은 올초 홍대 인근에 도심형 VR테마파크를 지향하는 오프라인 매장 'VR스퀘어'를 열었다. 콘텐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서비스 사업까지 뛰어들어 시장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을 실행에 옮긴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일본과 중국 등 국내가 아닌 해외까지 진출 경로를 확대해 실적을 올리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한국 가상현실 업체가 자체 브랜드로 중국에 진출한 것은 스코넥이 처음이다. 
이처럼 스코넥의 VR 오프라인 사업은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트세이버'의 국내외(해외 일부) 유통권을 확보하면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스코넥은 해당 게임의 영향력을 감지, 최근 오락실에서도 즐길 수 있는 '비트세이버 아케이드'까지 출시했다. 2019년 스코넥은 WARAP 전략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워킹어트랙션(W), 아레나(A), 방탈출(R), 아케이드(A), 파티룸(P)으로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각도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기업소개
 



● 회사명 : 스코넥엔터테인먼트
● 대표자 : 황대실
● 설립일 : 2002년 4월 16일
● 직원수 : 210명
● 주력사업 : VR로케이션사업(LEB), 컨버전스 VR
● 대표작 : VR스퀘어(VR테마파크), 모탈블리츠 워킹어트랙션, 비트세이버 아케이드 등  
● 위   치 :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577(역삼동,조선내화빌딩 9층)


대표작-비트세이버
 



체코의 VR 개발사 비트게임즈가 개발한 비트세이버는 광선검과 같은 에너지 블레이드를 사용하여 리듬에 맞춰 네모난 모양의 비트를 깨는 직관적인 게임 방식으로 뛰어난 타격감이 특징인 VR 리듬 게임이다. 게임 플레이어가 실제 댄스를 추는 것처럼 뛰어난 퍼포먼스로 선보여 온라인 상 수백만 영상 콘텐츠가 존재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작-버추얼유튜버 초이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월 버추얼 유튜버 초이를 선보이고 신사업에 나선다. 다양한 콘텐츠 방송, SNS, 동영상 프로모션 등에 활용하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윤아름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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