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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부터 남색 여권 쓴다…유효기간까지 녹색 사용
[남색 대한민국 여권 가안]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초록색인 현행 한국 여권이 2020년부터 남색으로 바뀐다.

기존 여권은 유효기간까지 쓰며, 국민이 원할 경우 유효기간 만료 전에라도 2020년부터 남색 여권으로 교체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도종환 장관 주재로 ‘제2차 공공디자인위원회’를 열어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을 확정했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에 남색(일반여권)이 적용된다. 전통미를 살리고 미래적인 느낌이 나게 겉표지에 태극문양을 양각으로 새기고 속지에는 문화재 그림을 배경으로 넣는다.

새 승용차 번호판은 반사필름 재질에 왼편에 청색의 태극문양과 위변조 방지 홀로그램이 더해진다. 번호는 현행 서체를 유지하되 맨 앞자리에 숫자 한자리가 추가된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2020년부터 발급할 예정이며, 현행 여권은 유효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사용하지만, 여권 소지자가 희망하면 유효기간 만료 전이라도 차세대 여권으로 교체할 수 있다.

신규 승용차 번호판은 2019년 9월부터 발급한다. 하지만 운전자들의 희망에 따라 현행 페인트식 번호판과 새 번호판을 선택해 적용할 계획이다.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은 문체부와 외교부가 공모전과 온라인 선호도 조사, 정책여론조사를 거쳐 최종 확정했으며, 새 승용차 번호판은 문체부와 국토교통부가 전문기관과의 합동연구, 국민 선호도조사 등을 거쳐 결정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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