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김, 노리플라이, 장덕철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춤과 노래가 없으면 성탄ㆍ연말이 아니다.

호텔가가 수퍼리치와 중산층의 ‘놀이DNA’를 발산하는 한마당으로 변신한 것은 좀 되었다.

올해는 레파토리를 다양하게 차렸다. 추억의 8090 콘서트를 진행하는 곳, 아이들을 위한 캐릭터 공연을 선보이는 곳 등을 더했다. 공연과 함께 무제한 와인과 카나페까지 즐길 수 있는 곳도 있다.

샘김, 김완선, 부활도 국민 흥을 돋우기 위해 호텔로 출격한다.

인터콘티넨탈 호텔의 크리스마스 테코레이션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 하모니볼룸에서 ‘살롱 드 노엘(Salon de Noël)’ 이벤트를 연다.

감미로운 재즈 공연, 거장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 재미진 크리스마스 이벤트, 프라이빗 파티의 설렘이 모두 모였다. 와인과 카나페를 무제한 즐길 수 있으며, 타로카드, 캘리그라피, 크리스마스 포토부스 등도 마련했다. 수제 ‘에코 퍼 가방’을 준다.

서울신라호텔은 오는 23~25일 ‘크리스마스 원더랜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호텔 영빈관은 크리스마스 트리와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진 ‘크리스마스 파티’ 장소로 탈바꿈한다.

북유럽 스타일의 장식을 만드는 크래프트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와인 10종과 페어링 음식이 뷔페식으로 제공된다.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 가면 남산의 풍경과 도시의 전경이 훤히 펼쳐진다.

롯데호텔서울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크리스탈볼룸에서 ‘크리스마스 나이트 롯데’ 축제를 진행한다. 노리플라이, 샘김, 장덕철이 감미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김완선

25일 저녁 6시30분에는 한국의 마돈나라 불리며 파격적인 춤과 노래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김완선과 김광규, 최성국 등 그 친구들이 준비한 디너 콘서트 ‘청춘파이어, 김완선과 친구들’이 펼쳐진다. 한국가요의 전환기 8090 다채로운 선율이 추억돋게 한다.

콩순이

부활

그랜드 힐튼 서울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공연과 휴식 모두 즐기는 ‘시크릿 쥬쥬 & 콩순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시크릿 쥬쥬 & 콩순이 패키지’는 12월 24, 25일에 펼쳐지는 ‘시크릿 쥬쥬 & 콩순이 갈라 콘서트’ 3인 입장권(성인 2인, 어린이 1인 구성)이 포함됐다. 어린이들을 위한 저자극 스킨케어 상품도 준다. 이 호텔은 오는 29일에는 컨벤션 센터 4층 컨벤션 홀에서 록그룹 부활 공연도 한다.

산타의 방문

어린이들을 위한 성탄프로그램은 성탄 전후 긴 기간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에서도 한다. ‘똑!똑!똑! 산타 왔어요’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은 산타클로스가 방에 필요한 것들을 직접 배달해주는 것이다. 소정의 선물도 주고, 어린이 새우 볶음밥, 베이컨 크림 스파게티, 크리스마스 산타 스페셜 디저트로 초콜릿 브라우니 등도 갖다 준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오는 24일 크리스마스 해피아워 프로그램을 연다. 연회장에서 세미뷔페와 무제한 와인을 즐기며 라이브 크리스마스 재즈 공연을 관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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