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캠시스(대표이사 박영태) 우리사주조합에서 유무상 출연을 통해 20억원 규모의 우리사주 매입을 결정하고 10일부터 우리사주 장내매수를 시작해 연내 취득 완료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캠시스가 도입하는 우리사주조합 제도는 임직원이 자사 주식을 보유해 기업 경영과 이익 분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사업성과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분을 임직원의 보상으로 이어지게 하여 회사의 성장과 직원 복지를 함께 높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캠시스는 직원복지 차원에서 조합원이 취득하는 우리사주의 20%를 무상 출연해 임직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캠시스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사 주식을 보유하도록 우리사주조합 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 임직원ㆍ주주들의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캠시스 우리사주조합장 이강일 인사팀장은 “최근 국내외 주식 시장의 약세 속에서 임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이유는 앞으로 회사가 더 성장할 것이라는 임직원들의 확신과 믿음의 표현”이라며 “향후 캠시스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한 안정적인 주가부양을 위해 직원들이 주주로서 회사와 함께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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