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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국비 예산 3조원 넘어…내년 3조815억 확보
- 5년째 기록 경신… 사회간접자본 확충ㆍ경제자유구역 컨벤션ㆍ도시재생뉴딜 등 반영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 국비 예산이 3조원을 넘어섰다. 5년째 기록 경신을 하고 있다.

인천시는 오는 2019년 국비 예산으로 올해 국비 예산 2조6754억원 보다 4061억원이 증가한 3조815억원이 국회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논현도서관 건립 등 지역밀착형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예산으로는 2550억원을,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론 142억원을 확보했다.

인천 중구 북성동 월미도에 해양문화 체험ㆍ교육시설을 조성하는 국립 인천해양박물관 건립 설계비 16억7700만원도 신규 반영됐다.

또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도 신청사 건립비 10억원을 확보해 미추홀구 용현동 시유지로 이전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인천신항 건설(351억원), 인천검단경찰서 신축(102억원),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134억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20억원) 등도 반영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전시컨벤션 건립비와 향후 20년간 운영비 등 1000억원도 반영됐다.

지난 7월 송도국제도시에 건립된 첨단 컨벤션센터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도 20년간 연 49억4300만원씩 국비 지원을 받는다.

이밖에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 연장 300억원 ▷국립 세계문자박물관 건립 134억원 ▷인천검단경찰서 신축 102억원 ▷거첨도~약암리 도로 개설 68억원 ▷드론인증센터 및 드론비행장 구축 55억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 20억원 ▷인천~안산 구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타당성 조사비 10억원 ▷극지환경 재현 실용화 센터 건립 10억원 등이 확정됐다.

한편, 시 국비 예산은 지난 2015년 2조853억원, 2016년 2조4520억원, 2017년 2조4685억원, 2018년 2조6754억원 등으로 매년 늘어나며 5년째 기록을 경신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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