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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스 할러웨이, 오르테가에 완승…UFC 페더급 왕좌 수성
맥스 할러웨이가 UFC 페더급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사진은 계체 후 포즈를 취한 할러웨이. 사진제공=USA TODAY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UFC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러웨이가 브라이언 오르테가에 완승을 거두고 타이틀을 지켜냈다.

9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UFC 231 메인이벤트에서 브라이언 오르테가를 4라운드 닥터스톱에 의한 TKO로 이겼다. 13연승도 기록했다.

오르테가는 체급 내 정상급 타격 능력과 주짓수 실력을 갖춘 파이터로 도전자의 자격이 충분했지만 챔프 할러웨이가 워낙 강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일방적이었다.

할러웨이는 1라운드에만 유효타가 46-17로 오르테가를 크게 앞섰다. 한쪽 다리를 잡혀 한 차례 테이크다운을 당했지만 여유가 넘쳤다.

2라운드엔 오르테가의 얼굴을 피로 물들였다. 3,4라운드에도 쉬지 않고 주먹을 휘두르면서 오르테가를 압박했다. 오르테가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느려졌다.

오르테가는 4라운드까지 200대를 넘게 맞고도 버텼다. 그로기 직전에서도 좀비처럼 달라붙어 주먹을 냈다.

하지만 오르테가의 상태를 판단한 심판은 4라운드가 끝났을 때 경기를 멈췄다. 이때 유효타가 236-88회였다.

할러웨이는 지난 2016년 앤서니 페티스를 이기고 UFC 페더급 잠정 챔피언에 올랐고, 지난해 6월 조제 알도를 꺾고 UFC 페더급 챔피언이 됐다. 지난해 12월 알도와 2차전에서 타이틀을 지켰고, 오르테가를 상대로 2차방어에 성공했다. 13연승에 통산 전적은 16승 3패가 됐다.

오르테가는 15경기 만에 생애 첫 패를 당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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