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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의 달인’ 가라랑어포로 숙성한 오이…안성 오이김밥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9일 오전 방송된 ‘생활의 달인’에는 안성 오이김밥이 소개됐다.

이날 소개된 오이김밥은 ‘안성 두꺼비스낵’에서 파는 명물로, 동네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모두 좋아하는 메뉴라고.

특별한 비법을 찾기 위해 나선 잠행단은 “딱 한 입 먹어본 순간 보통 김밥이 아니구나 생각했다. 그건 단 한 가지 ‘오이다, 오이’”라고 시식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인장은 “아버님이 하신 것까지 합쳐서 36년 정도 됐다. 저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했으니 20년 정도 되지 않았을까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대를 이어가면 지켜낸 맛의 비밀은 역시 오이였다.

30년 전통의 김밥집인 두꺼비스낵은 꼬들꼬들한 식감의 오이절임을 만들기 위해 쌀겨와 가다랑어포를 사용해 오이를 숙성시키는가 하면 절인 오이의 짠맛을 제거하기 위해 비법육수를 사용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쌀겨 안에 가다랑어포를 넣는 것과 관련해 주인장은 “어차피 먹는 게 아니고 향을 입히는 거라 태워서 넣는다”고 맛의 비법을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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