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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국 룩셈부르크의 교통난 해결법…대중교통 ‘무료’

  • 기사입력 2018-12-0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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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구 60만, 주변국 통근자만 20만명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서유럽 룩셈부르크가 세계 최초로 대중교통을 무료로 운영하는 국가가 될 준비에 나선다.

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룩셈부르크 열차·전차·버스 등에 부과되는 대중교통 요금이 내년 여름부터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연임한 자비에르 베텔 총리가 이끄는 연립정부가 밝힌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 나라의 전체 인구는 60만명인데 프랑스와 벨기에, 독일 등에서 매일 일하러 들어오는 사람들이 20만명에 이른다. 룩셈부르크는 유럽연합(EU)에서 국토 면적이 두 번째로 작지만,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세계 1, 2위를 다툴 정도로 부유한 나라다.

수도 룩셈부르크는 최악의 교통 혼잡으로 앓고 있다. 주민 수는 11만명 정도인데, 이 도시로 출퇴근하는 사람 수는 40만명에 이른다. 지난 2016년에는 이곳에 진입하려는 운전자들이 교통 정체로 평균 33시간을 허비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룩셈부르크는 이런 교통난을 해결하려고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왔다. 올여름에는 어린이와 20세 미만 청소년에게 무료 교통편을 제공했다. 중학생은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도록 했다. 직장인은 2유로만 내면 2시간 거리 내에서 집과 직장을 오갈 수 있었다.

2020년부터는 요금 징수와 무임승차 감시에 드는 인력·비용 절감 차원에서 대중교통 이용권을 전면적으로 없앨 예정이다.

다만, 이런 계획은 완성된 것이 아니다. 열차 1등칸과 2등칸 분리 문제 등 세부사항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한편, 지난 총선에서 간신히 재임에 성공한 베텔 총리는 환경문제를 우선순위에 두겠다고 선언했다. 새 정부는 이와 함께 대마초 합법화, 공휴일 이틀 추가 등도 고려하고 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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