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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2018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계정..전세계적인 영향력 입증

-미국 최다 트윗 셀러브리티-뮤지션 올라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계정 및 인물 1위에 올라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

5일(현지시간) 트위터 본사가 발표한 연말 기록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_twt)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계정으로 선정됐다. 또, 미국에서 가장 많은 트윗을 기록한 뮤지션 자리에 올랐다.


지난 7월 제이홉이 ‘인 마이 필링 챌린지(#InMyFeelingsChallenge)’에 참여한 영상은 현재까지 168만 건 이상의 ‘마음에 들어요(Liked Tweet)’를 기록하며 이 부문 최다에 올랐다.

앞서 트위터 코리아가 발표한 기록에서 방탄소년단은 음악분야 한국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인물에 뽑혔다. 정국이 가수 박원의 ‘all of my life’를 부른 커버 영상은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리트윗된 ‘2018 골든 트윗’을 차지했다. 지난 2월에 올린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리트윗 62만 건 이상의 기록을 세웠다.


이외에도 방탄소년단은 일본, 브라질, 스페인, 멕시코에서도 가장 많이 언급된 트윗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외에도 EXO 등 K-POP 가수의 트윗 언급량이 글로벌 상위권을 차지하며 K-POP의 위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트윗 데이터를 분석해 셀럽 순위를 도출한 결과, 1위는 ‘BTS’, 4위는 ‘EXO’, 8위는 ‘박지민’으로 총 3개의 K-POP 관련 인물 키워드가 글로벌 10위권에 올랐다. 

한편, 정치 분야 올해의 인물로는 ‘문재인 대통령(@moonriver365)’이 꼽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11년 만에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키고 비핵화와 종전선언 발판을 마련해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다. 

엔터 분야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이 1위를 기록했다.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가장 많은 화제를 모았던 개막식에서는 인면조 등장, 김연아 선수의 성화 봉송 등이 최고의 장면으로 꼽혔으며, 폐막식에서는 EXO 공연에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폐막식 다음 날인 2월 26일에는 1천4백만 개의 트윗이 발생하며 한국에서 가장 많은 트윗이 몰렸다.

사회 분야에서는 9월 12일 충북여중 미투를 시작으로, 청주여상, 경화여중, 광남중학교 등으로 이어진 ‘스쿨미투’ 키워드가 ‘페미니즘’, ‘몰카’, ‘혐오’ 등 키워드들과 맞물리며 순위권에 올랐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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