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오늘밤 김제동’측, 혜경궁 김 씨 편파보도 답변… “이재명 측 의견 먼저 들어보는 게 중요 판단”
KBS 1TV 데일리 시사토크쇼 ‘오늘밤 김제동’ 제작진은 3일 KBS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상담실 코너를 통해 ’혜경궁 김씨 편파보도‘와 관련한 시청자 제언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 방송캡처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오늘밤 김제동’ 제작진이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08__hkkim) 논란에 대한 ‘편파보도’ 지적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힌 것으로 4일 알려졌다.

KBS 1TV 데일리 시사토크쇼 ‘오늘밤 김제동’ 제작진은 전날 KBS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상담실 코너를 통해 시청자 보도 제언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

앞서 지난달 19일 방송에서는 ‘혜경궁 김씨 일파만파, 어디까지 번지나’라는 주제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아내 김혜경 씨 논란을 다뤘다.

방송 직후 일부 시청자들은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 측 법률 대리인인 나승철 변호사의 입장만 보도한 반면,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소유주로 김혜경 씨를 지목해 고발한 이정렬 변호사의 입장은 보도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편파방송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이에 제작진은 “이재명 경기지사 측 의견을 먼저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이어 이정렬 변호사의 의견을 듣기 위해 현재 섭외 요청 중에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같은 달 27일 이정렬 변호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현재 섭외 요청은 무슨! 11월 26일 이후로 아무 연락도 없으면서”라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한테 이런 거짓말을 서슴없이 하다니. 작가님과 주고받은 카톡 내용을 모두 공개해야 정신 차리시렵니까?”라며 격앙된 목소리를 냈다.

한편 개편을 맞아 3일 첫 방송된 ‘오늘밤 김제동’은 기존 시간보다 30분 앞당긴 오후 11시에 10분 더 연장한 40분 동안 이뤄진다. 또한 보수논객 전원책 변호사도 합류해 ‘그건 니 생각이고’코너를 김제동과 함께 진행되면서 최고 시청률(4.0%·TNMS 미디어데이터)을 갈아치운 4.6%를 기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