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8K 해상도 지상파 방송이 시작됐다.

북미 IT 전문 매체인 엔가젯 등 외신은 일본 NHK가 지난 1일 오전 10시 4K와 8K 방송을 시작했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HK의 8K 방송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특별 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방송 화질은 HD보다 16배 높으며 오디오는 22.2 멀티 채널이며 방송 프레임은 60과 120프레임을 지원한다.

다만 아직 8K 해상도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의 보급이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만큼 당장은 해당 방송을 실제로 볼 수 있는 시청자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외신은 이번 방송을 단기간에 일본에서 8K 해상도의 TV를 보급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도쿄에서 열리는 2020도쿄 올림픽을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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