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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목식당’ 백종원은 왜 홍탁집 아들에게 더 엄격해졌을까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백종원은 왜 홍탁집 아들을 세게 몰아부칠까?

장사란 장사를 하는 사람이 음식에 대한 실력과 식당을 꾸려갈 능력이 없다면, 방송상의 솔루션만으로는 사상누각임을 식당업을 해본 백종원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때문에 비록 남의 다 큰 자식이라도 ‘삼촌’의 심정으로 ‘조카’를 세게 혼내고 있다.

한번도 그런 수업을 받아본 적이 없는 홍탁집 아들은 백종원의 유격조교식 트레이닝에 긴장과 당황한 기색을 보이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홍탁집 아들에게는 이게 마지막 기회인 것 같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 시장편이 28일 방송에서 홍탁집을 위해 백종원이 준비한 깜짝 테스트를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솔루션에서 백종원은 다시 노력해보기로 한 홍탁집 아들을 재검사하기 위해 홍탁집을 찾았다. 백종원의 채찍질로 일주일간 연습에 박차를 가한 아들은 긴장한 모습으로 백종원 앞에서 닭 치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더 엄격해진 백종원의 눈에는 여전히 불안한 아들의 실력이 탐탁지 않았다. 심지어 아들은 예상치 못한 백종원의 냉장고 기습 점검에 당황하며, 식재료 위치를 묻는 말에 또다시 “모르겠습니다”를 반복해 백종원의 분노를 자아냈다.

결국 백종원은 “심란하다”며 아들의 실망스러운 모습에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고, 결국 아들을 시험할 깜짝 테스트를 제안했다.

아들은 어머니 없이 혼자 저녁 장사를 해야 하는 미션을 해야 했고, 혼자 주방과 홀을 케어하기 버거운 아들을 위해 ‘서빙요정’ 조보아까지 긴급 투입돼 장사 결과에 더욱 기대를 모았다.

저녁 장사가 끝난 뒤, 이를 지켜보던 백종원은 다시 한 번 홍탁집을 찾았다. 백종원과 이야기를 나눈 아들은 백종원이 가게를 떠나자, 어머니 앞에서 돌연 눈물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 그 이유는 2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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