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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골, 월드 클래스·아시아의 자랑”…일본도 반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일본 축구팬들도 손흥민의 첼시전 골을 극찬했다.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각)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의 홈경기서 시즌 첫 리그 골을 뽑아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9분 하프라인 부근에서부터 시작된 폭풍 드리블로 골을 뽑아내며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국 주요 언론은 메인 화면에 손흥민의 세리머니 사진을 게재하며 대서특필했다. BBC는 “후반 33분 교체아웃된 손흥민에게 기립박수가 쏟아졌다”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통계업체 스쿼카는 손흥민에게 양팀 최고평점인 9점을 주면서 “올 시즌 최고의 골 후보다. 센세이셔널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도 “믿을 수 없는 밤”이라며 “오랜 시간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동료들과 팬들에게 미안한 감정이 있었다. 변함없이 응원해준 팬들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골을 넣었다”고 밝혔다.

이 경기를 실황으로 지켜본 일본의 축구팬들도 넋이 나간 모습이다.

해외 네티즌 반응 커뮤니티 가생이닷컴은 손흥민의 골에 대한 일본 네티즌들의 실시간 반응을 소개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첼시 상대로 엄청난 골이다”, “손흥민은 사기다”, “손흥민은 아시아 넘버1 공격수다”, “아시아 레벨을 벗어났다”, “손흥민은 천재다”, “손흥민 참 마음에 든다”, “손흥민은 한국의 자랑을 넘어선 아시아의 자랑이다”, “손흥민의 골은 누가봐도 월드 클래스다”라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2016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3시즌 만에 50번째 골을 뽑아냈다. 독일 함부르크(20골)와 레버쿠젠(29골) 시절을 포함하면 개인 통산 유럽 프로축구 99번째 골이다.

손흥민은 29일 오전 5시 런던에서 열리는 인터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5차전에서 유럽 무대 100번째 골에 도전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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