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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운재ㆍ최진한, 중국에서 히딩크와 한솥밥...우승 노하우 전수한다
[사진=osen]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2002 한ㆍ일 월드컵 4강 신화에 참여한 최진한 전 부천 감독과 이운재 수원 GK 코치가 거스 히딩크(네덜란드) 감독이 몸담고 있는 중국축구협회의 부름을 받았다.

경기력에서 아시아 정상권에 미치지 못하는 중국 축구 선수들에게 경험과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한 결정이다.

중국 축구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최진한 감독과 이운재 코치가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의 중국체육총국(체육부) 건물에서 중국 축구 관계자들과 만남을 갖고 계약에 합의했다”면서 “두 지도자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을 목표로 중국이 야심 차게 조련 중인 25세 이하 대표팀 상비군의 코칭스태프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코치의 경우 현 소속팀인 수원과 올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만큼, 새 계약이 적용되는 시점은 올해 K리그 일정을 마친 이후가 될 전망이다.

최 감독과 이 코치는 2002년 월드컵 당시 각각 코칭스태프와 선수로 4강 신화를 만든 주인공들이다. 최 감독은 트레이너로 선수단 훈련과 회복을 도맡았고, 이 코치는 주전 골키퍼로 신들린 듯한 선방쇼를 펼쳐 한국 축구대표팀의 약진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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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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