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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학규 “청와대, 국정 내각에 맡기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김수현이 왕실장이라는 비판, 인식은 하느냐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6일 “청와대를 줄이라”며 “국정은 내각에 맡기고 국정조율은 국무총리 산하의 국무조정실장에게 맡기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발 쓸데없는 일자리위원회나 일자리수석 같은 자리 만들어 내각의 장관을 흔들지 말고, 국민 혈세를 시장왜곡이 쓰지 않게 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자리 예산 54조원을 쓰고도 실업률이 1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예산으로 늘린 공공일자리 19만명 정도를 빼고나면 실제로 얼마나 많은 일자리가 줄었느냐. 29만개 일자리가 줄었다”고 지적했다.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왕실장’ 자리를 꿰차고 경제정책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손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 실장에게 포용국가 3개년 계획과 비전2040을 만들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김 실장이 ‘왕실장’이라는 세간의 비판을 문 대통령이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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