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공항철도(AREX)가 대한민국 기상정보 활용 부문에서 철도운영기관 중 최초로 금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강풍표시기, 기상특보관리 등 기상기후정보를 활용한 철도업무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전한 열차운행과 기업경영 효율화 제고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은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해 최근 기후변화로 기업경영의 중요한 변수로 대두된 기상기후정보를 활용해 기상이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한 우수기업에게 주어졌다.

공항철도는 홈페이지(www.arex.or.kr)를 통해 공항철도 14개 역이 위치한 지역의 날씨를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전국의 기상상황과 최근 문제가 되는 미세먼지농도 등의 대기오염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이용객의 편의를 제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항철도 홈페이지에서 기상청, 국민재난안전포탈 사이트에 바로 접속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공항철도 이정민 영업본부장은 “공항철도는 ‘절대안전’을 기업경영의 핵심가치로 두고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분야의 효율적인 시스템과 연계해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열차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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