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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상수ㆍ김민희 요즘 근황은?…함께 장바구니 들고 쇼핑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유부남 감독과 미혼 여배우의 불륜 스캔들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홍상수(58) 감독과 배우 김민희(36)의 근황이 포착됐다.

더 팩트에 따르면 지난 9일 경기도 하남의 한 마트에서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당당하게 장을 보는 두 사람의 모습을 카메라 렌즈에 담았다.

식료품 구매를 위해 마트를 찾은 두 사람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쇼핑을 했다. 김민희는 화장기 없는 맨얼굴에 선글라스를 끼고 긴 생머리를 대충 묶은 편안한 차림이었고 홍 감독은 평소 고집하던 짧은 헤어 스타일에 캐주얼 정장과 백팩을 매고 검정색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두 사람은 십 여분 정도 짧은 쇼핑을 마친 뒤 마트를 나왔다. 주차 된 차량으로 향하는 동안 두 사람의 대화는 없었지만 빈손으로 앞장 서 걷는 김민희와 대파와 채소 등 식재료가 담긴 장바구니를 들고 그의 뒤를 따르는 홍 감독의 모습에서 김민희에 대한 배려를 느끼게 했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스캔들이 불거진 후 한동안 두문불출하다, 지난해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라고 밝혀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국내 공식 석상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한때 결별설이 돌기도 했지만,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며 연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 지난달 홍 감독의 22번째 장편 영화이자 김민희와 다섯 번째 호흡을 맞춘 신작 ‘풀잎들’ 개봉 때에도 두 사람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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