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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니스 ‘왕중왕’전 구경간 호날두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가 2017년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23)와 아들 호날두 주니어(7), 쌍둥이 남매 에바·테오와 함께 찍은 가족사진. [사진=호날두 인스타그램·연합뉴스]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세계적인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가족과 함께 2018시즌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최종전을 보기 위해 관중석에 등장,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올해 마지막 ATP 투어 대회인 ATP 파이널스는 2018시즌 상위 랭커 8명만 출전해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4강과 결승전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노바크 조코비치 [사진=연합뉴스]

이날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ATP 파이널스(총상금 850만 달러) 대회 이틀째 구스타보 쿠에르텐 그룹 조별리그 1차전에서 존 이스너(10위·미국)를 2-0(6-4 6-3)으로 제압했다.

조코비치는 이 대회에서 2008년 처음 우승했고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정상을 지켰다. 지난해 우승자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9위·불가리아)였다.

쿠에르텐 그룹의 다른 경기에서는 알렉산더 츠베레프(5위·독일)가 마린 칠리치(7위·크로아티아)를 2-0(7-6<7-5> 7-6<7-1>)으로 물리치고 역시 첫 승을 따냈다.

이날 경기장에는 다른 조인 레이튼 휴잇 그룹에서는 케빈 앤더슨(6위·남아공)과 니시코리 게이(9위·일본)가 1승,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와 도미니크 팀(8위·오스트리아)이 1패씩을 기록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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