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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문화재단, 금천ㆍ신당ㆍ잠실 입주예술가 공모
금천예술공장 2019년 입주작가 공모 포스터 [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11월 14일까지…내년 1월, 1년간 입주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이 운영하는 시각예술 분야 서울시 창작공간 3곳이 2019년 입주작가를 동시에 모집한다.

서울문화재단은 금천예술공장, 신당창작아케이드, 잠실창작스튜디오 등 3곳의 공모를 14일까지 진행하며, 선정된 예술가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천예술공장(금천구 독산동 소재)은 국내예술가 15명, 국외예술가 7명 총 22명을 모집한다. 시각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라면 지원 가능하며, 4명 이하 팀 단위로도 입주할 수 있다. 다만 대학교 재학 중이거나 개인 작업실 소유자 혹은 레지던시 입주 예정인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쇄공장을 개조해 조성된 금천예술공장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 40여개 국가의 384명(팀)의 작가들이 입주해 다양한 예술적 실험과 창작활동을 해왔다.
입주 예술가는 개인 작업실을 비롯해 미디어랩, 대형 작업실, 목공실, 주방 등의 공용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입주예술가 오픈스튜디오, 네트워크 프로그램, 국외기관 교류 지원 등에도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3개월 단위로 입주하게 되는 국외 작가에게는 팀원 수에 관계없이 팀당 150만원 내 체제비가 지원되며, 호스텔 사용비도 면제된다.

신당창작아케이드(중구 황학동 소재)는 공예·디자인 중심 시각예술분야 작가 38명을 모집한다. 국내 거주 예술가이며 신당창작아케이드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면 연령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나, 금천예술공장과 마찬가지로 대학교 재학 중이거나 개인 작업실 소유자 혹은 레지던시 입주 예정인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당창작아케이드는 중앙시장 지하쇼핑센터 내 52개의 빈 점포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레지던시다.

잠실창작스튜디오(송파구 잠실동 소재)는 장애예술가 12명을 모집한다. 만19세 이상 국내 거주 장애예술가로, 월 15일 또는 120시간 작업실 이용이 가능해야 한다. 서양화, 한국화, 일러스트, 공예, 사진, 설치, 조각 등 시각예술분야 전반에 걸쳐 활동 경력이 있거나 전업 작가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예술가가 지원 대상이다.

입주 예술가로 선정되면 개인작업실과 편의시설이 구비된 입주작가 공용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전시발표와 각종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받는다.

2019년 시각예술분야 창작공간 입주 예술가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간별 문의 : 금천예술공장 02-807-4800, 신당창작아케이드 02-2232-8831, 잠실창작스튜디오 02-423-6674)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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