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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ㆍ美 2차 정상회담 내년으로 미뤄지나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AP연합뉴스]
로이터통신, 美 관리 인용 보도

[헤럴드경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내년초로 미뤄질 전망이라고 19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로이터를 포함 일부 기자들에게 “2차 북미정상회담은 내년 1월 1일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올해를 넘길 가능성이 크지만 아주 늦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조만간’(very near future) 열릴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폼페이오 장관은 “다음다음 주 나와 북한 측 카운터파트의 고위급 회담이 여기에서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기자들에게 북미정상회담이 중간선거 이후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후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지난 12일 보수 성향의 라디오방송 진행자인 휴 휴잇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두어 달 안에(in the next couple of months)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담을 보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북미 정상회담이 11월 이후로 넘어갈 것으로 관측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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