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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관문 열면 지하철역인 ‘직통 역세권’ 단지는 어디?
[사진=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역세권 단지들 중에서도 ‘엎어지면 코 닿을’정도로 지하철역과 가까운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서울시 영등포구에 분양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은 평균 21.35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직접 연결되는 입지로 수요자들의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롯데캐슬’도 SRT 동탄역과 직접 연결돼 있어 관심을 끌었다. 총 5만4436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77.54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분양 당시 전용면적 84㎡B의 분양가는 4억6100만원이었지만 지난 3월 5억4041만원에 분양권이 거래되면서 3개월 사이 무려 8000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SRT 동탄역과 직접 연결돼 있어 타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는 점이 성공적인 분양성적과 높은 웃돈 형성의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앞으로도 지하철역을 품은 단지가 속속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화건설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8층~지상 44층, 4개 동, 총 864가구 규모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돼 있다.

서울시 동작구 본동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아파트 ‘한강 지역주택조합(가칭)’이 추가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33~35층, 4개 동으로 이뤄지며 총 902가구 중 시프트 287가구, 조합 및 일반가구 615가구(전용면적 59㎡ 433가구, 84㎡ 18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노들역 5번 출구와 직접 연결될 예정이며 올림픽대로, 한강대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 교통이 편리하다.

인천 도원역 지역주택조합은 인천광역시 남구 숭의동 180-6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도원역 서희 스타힐스 크루즈시티’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23~29㎡ 오피스텔 240실 규모다. 단지는 바로 앞 경인 지하철 1호선 동원역과 홈플러스가 연결돼 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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