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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드만삭스, 美 증시 폭락 원인은?
[사진=AP연합뉴스]

시장변동성 확대, 프로그램 매도 심화시켜
프로그램 매도 압박이 증시 폭락의 한 원인
시장 구조가 변동성 키워

골드만삭스가 최근 미국 증시 폭락의 한 원인으로 프로그램 매도를 꼽았다. 알고리즘에 따른 거래가 매도 압력을 높였다는 해석이다.

18일(현시시간) CNBC 등 외신은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신임 CEO가 “변동성 확대를 반영한 프로그램 매도 심화가 지난주 증시 폭락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알고리즘에 의한 거래가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점과 맞물려 매도 압력을 증가 시켰다”고 말했다.

최근 미 증시는 급락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하루 새 300포인트 이상 떨어지고 S&P 500과 나스닥지수도 장중 1%까지 밀리는 모습을 나타냈다.

CNBC는 미 증시가 이달 초 고점과 대비하면 다우지수는 1000포인트 이상, S&P500 지수는 5% 이상 급락했다고 분석했다.

솔로몬 CEO는 “시장 구조 자체가 변동성을 키우기도 한다면서 지난 10년간 시장 구조의 변화가 어떻게 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미쳐왔는지 살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솔로몬 CEO 체제이후 경영 효율을 제고하고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소규모 금융 기관 인수를 검토하는 등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채권 세일즈 부문 책임자가 사임 소식을 알리면서 트레이딩 부문으 변화를 예고했다. 아울러 IB 인력을 고위직에 대거 앉혀 비즈니스 모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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