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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百, 하나카드와 손잡고 ‘시코르 카드’ 출시
시코르 체크카드 이미지.

-업계 첫 브랜드 이름 단 체크카드 선봬
-시코르 PL상품 50% 할인 등 혜택 다양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하나카드와 함께 업계 최초로 개별 브랜드 이름을 내세운 ‘시코르 카드’를 선보인다.

1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시코르 카드는 마일리지 적립기능 중심의 기존 브랜드 멤버십 카드와 달리 KEB하나은행과 연계돼 멤버십은 물론 다양한 혜택과 직접 결제까지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과 하나카드는 시코르가 10대부터 30대의 젊은 연령층의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것에 주목해 성인들만 발급 가능한 신용카드가 아닌 10대도 발급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로 출시하게 됐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이 분더샵, 델라라나 등 여러 자체브랜드 중에서도 업계 최초 브랜드 카드의 주인공으로 시코르를 선택했다는 것은 시코르가 향후 신세계백화점 미래전략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카드 디자인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기존 제휴카드가 대부분 한가지 디자인으로만 출시되었던 것에 반해 이번 시코르 카드는 5가지 디자인으로 다양화해 고객들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혜택 또한 어느때보다 풍성하다. 먼저 기본혜택으로 전국 15개 시코르 매장에서 20% 가까이 할인되며 신세계백화점에서도 5%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지하철, 시내버스 등 교통비 7%, 스타벅스 5% 할인까지 받아볼 수 있다.

시코르 매장에서의 추가혜택도 있다. 바이어들이 전국 시코르 매장에서 가장 잘팔리고 관심이 높은 ‘베스트 아이템’을 매달 20여개씩 선정해 이를 정가대비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시코르에서 출시되는 총 32종의 PL상품에 대해서는 상시 50% 할인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과 하나카드는 이번 시코르 카드와 함께 ‘신세계-하나 백화점 체크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백화점 체크카드는 백화점 할인에 중점을 둬 신세계백화점에서 10%에 가까운 할인혜택을 받고 시코르 상품에 대해서도 5%, 교통비 7%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기본 5%할인에 추가 청구할인 5%가 적용되는 백화점 할인혜택은 여러 신세계백화점 제휴카드(5% 할인) 중에서도 가장 유리한 조건이다.

최근 디지털 트렌드에 맞춰 SSGPAY 앱에서 해당 제휴카드를 신청할 경우 즉시 발급된다. 또 해당 앱에 있는 바로등록 서비스를 통해 실물카드 없이 SSGPAY만으로 신세계백화점과 시코르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조창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이번 시코르 카드의 출시는 기존 백화점 제휴카드 개념을 넘어 상품 혜택에 특화된 업계 최초 브랜드 전용카드라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특히 신세계백화점의 신 성장동력인 시코르의 브랜드 파워와 하나카드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정말 필요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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