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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온라인여행 24조시장…모바일 비중 46% 세계 3위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분석

휴대폰 하나로 숙식, 관광지 입장 등을 예약하고 현지여행 루트를 개척하는 ‘모바일 여행’이 오는 2023년에는 지금의 1.5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특히 한국은 현재 세계 모바일 여행시장의 46%를 차지,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세계적인 시장 조사 기업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17일 내놓은 여행산업 시장 분석 결과와 예측에 따르면, 2018년 세계 온라인 여행 시장은 전년대비 10.1% 성장한 1조1666억 달러(1315조원) 규모이다. 이 중 모바일 여행 시장은 온라인의 33.8%에 달하는 394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계됐다.

유로모니터는 5년 뒤인 2023년 온라인 여행 시장은 1조 5366억 달러(1731조원)으로, 이 중 모바일 여행 시장은 6975억 달러(786조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한국의 온라인 여행시장 규모는 217억 달러(24조4400억원)로, 이 중 모바일 여행시장 규모는 100억 달러(11조원)대로 예상됐다. 온라인 대비 모바일시장 판매 비중은 46%로, 세계 3위에 해당한다.

유로모니터는 향후 한국내 모바일 여행 시장이 연평균 13.1% 성장해 2023년에는 온라인 여행 중 모바일 비중이 60.3%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3년 한국의 전체 온라인 여행 시장은 329억 달러(37조원), 이 중 모바일 여행 시장은 198억 달러(22조원)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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