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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100인의 ‘중랑비전 원탁회의’ 개최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지난달 중화1동 동주민 간담회에 참석해 구민들로 부터 받은 의견을 소중히 듣겠다며 수렴된 의견통을들어 보이고 있다.

- 오는 20일… 민ㆍ관 협치 마중물 역할 기대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중랑문화체육관에서 구민 100인과 함께‘중랑의 미래’를 그리는 민선7기 첫 ‘중랑비전 원탁회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원탁회의는 류경기 구청장의 핵심공약 사항으로, 앞으로 4년 간 주민 참여와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구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에 구는 원탁회의 구성을 위해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가자 100명을 공개모집했다. 이후 거주지ㆍ성별ㆍ연령ㆍ관심 분야 등을 고려해 18세 고등학생부터 72세 어르신까지 각계 각층의 주민 100명을 선발했다.

첫 원탁회의의 주제는 ‘중랑의 미래’로 선정했다. 주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민선7기 구정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중랑의 발전방안과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모색하고자 한 것이다.

회의는 민선7기 비전 공유를 시작으로 1,2차 토론, 슬로건 및 우선추진사업 선정순으로 진행된다. 토론은 토론 촉진자 퍼실리테이터의 진행 하에 10명씩 한 조가 되어 실시되며, 토론 결과 발굴된 아이디어는 민선7기‘4개년 구정 계획’과 현재 수립 중인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인‘중랑 비전 플랜’에 반영한다.

이와 함께 민선7기 슬로건과 우선추진사업 선정을 위한 투표도 실시한다. 선정 결과는 구정 운영에 반영해 주민숙원사업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류경기 구청장은“이번 원탁회의가 민ㆍ관 협치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선7기 정책 결정의 기본은 주민의 참여와 주민의 의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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