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남북간의 군사분야 합의서 체결 또 남북교류와 관련된 모든 과정에서 미측과 긴밀히 협의를 해왔고 앞으로도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문건에 대해서는 따로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했다.
이날 외교부 관계자는 따로 기자들과 만나 관련 해당 문건에 대해 보도한 기사에 대해 “여러 안보와 관련된 내용인 경우에는 확인해줄 수 없는 사항들이 있다. 이해해달라”며 “기존에 설명했던 것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국정감사 때 밝힌 내용과 같은 맥락의 내용으로 이해했다”고 했다. 이어 “(폼페이오 장관의) 통화는 정중했고, 불만과 관련해서는 국감 때 언급된 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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