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어처테마파크, 안전체험관, 드라마세트장 등 다양한 호재로 인구유입효과 예상

9.13 정책으로 인해 화성, 오산, 평택 지역이 관심을 받고 있다. 평택은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 반도체 및 LG디지털파크로 인한 수요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화성은 삼성전자와 동탄일반 산업단지 동탄 테크노 벨리로 인한 수요자가 추가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로 인해 두 도시를 이어주는 교통의 요지이자 신도시 개발 사업 및  관광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오산시 역시 이목이 몰리고 있다.

특히, 새롭게 조성중인 경기도 최대크기이자 최초인 복합 안전체험관(약 16,000여평 규모), 국내 최대크기인 미니어처 테마파크(약 4,000여평) 및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드라마 세트장이 약 32,000여평 규모로 건립된다.

오산대역은 서울, 수원, 화성, 평택을 이어주는 1호선으로 현재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고 있다. 현지 한 부동산 전문가는 “오산대역 주변에는 새로운 신도시 및 관광지로 인한 상권이 추가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라며, “동탄 일반 산업단지와 이어주는 필봉터널이 2020년 초에 완공됨에 따라 새로운 직주근접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많은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분당선 연장사업이 동탄2신도시를 지나 오산대역으로 이어지는 환승역이 계획 추진중에 있어 각광을 받고 있는 단계다. 더불어 오산대역 바로 앞에는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입점해 있고, 오산대학이 있으나, 기숙사가 없다는 점 역시 이슈가 되고 있다.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파악해야 되는 것이 입지선정인데 오산대역은 역세권, 생활인프라, 교통인프라, 숲세권, 공세권, 관광인프라, 직세권을 모두 갖추고 있어 올(all)세권이라 불리기도 한다. 실제 오산대역 인근에 위치한 더 샾 센트럴 시티 아파트가 오산시에서 11년 만에 청약율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9.13 부동산 정책 이후에는 아파트 투자보다 상가 및 오피스텔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 쪽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는 시점이다. 현재, 오산대역 부근에는 오피스텔들이 조성 진행 중에 있으나, 추가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부지가 부족해 빠른 속도로 분양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