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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그맨→사학과 교수’ 정재환 , 실검 등극 이유가 박명수 때문?
개그맨이자 방송인인 박명수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개그맨 출신 정재환 성균관대 교수. SNS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국민 MC’ 개그맨에서 교수로 변신한 정재환이 12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 키워드로 링크되면서 그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10일 제572주년 한글날을 맞아 진행된 tvN ‘어쩌다 어른’초청특강에는 인기 개그맨에서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변신한 정재환이 출연했다. 정재환은 현재 한글문화연대 공동 대표도 겸임하고 있다.

정재환의 근황은 최근 박명수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자신의 진로 변경에 대해 “국어사 한글의 역사를 공부하고 싶어서 사학과를 전공으로 택했다“며 ”공부를 하다 보니 방송에서 멀어졌다. 방송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박명수와 역사이야기를 나누던 정재환은 ‘구운몽’, ‘사씨남정기’의 저자 조선시대 문신 김만중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장희빈에게 밉보여서 쫓겨났다. 평안도로 유배를 갔다. 문신들이 유배를 가서 뭘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끔 유배를 가야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토해내자 박명수가 ‘멀리 갈거냐’고 되물었다. 이에 정재환은 “박명수 씨가 가자고 하면 간다”고 언급하며 끈끈한 브로맨스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정재환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인기 개그맨이자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다 2013년 ‘해방 후 조선어학회·한글학회 활동 연구’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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