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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소연, 日 내셔널타이틀 일본 여자오픈 우승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세계랭킹 4위 유소연이 일본 내셔널 타이틀, 메이저 대회 패권을 거머쥐었다.

유소연은 30일 일본 치바현 치바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일본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내, 최종합계 15언더파로 2위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를 세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공동 1위로 출발한 4라운드에서 유소연은 5번홀까지 파행진을 이어가다 5번(파4), 6번(파5)홀에 연속버디를 잡은 뒤, 9번홀(파4) 마저 버디에 성공, 버디와 보기를 번갈하 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한 전날 공동1위 기쿠치 에리카와 4타를 줄이며 맹추격한 하타오카 나사를 제치고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도 12번(파3)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가다 17번홀(파3)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버디를 낚았다.

유소연은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사흘내내 선두권을 오르내리던 대만의 야오 푀베가 두 타를 잃어 7언더파로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공동 5위엔 윤채영, 테레사루, 오카야마 에리가, 공동 8위엔 아마추어 고토 미유, 와타나베 아야카, 미야자토 미카가 이름을 올렸다.

이지희, 전미정은 일본 대표주자 스즈키 아이와 함께 공동 14위, 이나리가 공동 21위, 신지애가 공동 23위, 황아름, 전인지, 이민영이 공동 27위를 마크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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