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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비’ 어떤 영화기에 신세경 폭풍눈물?…지적장애 아들 위한 엄마의 ‘홀로서기 체크리스트’
영화 ‘채비’ 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추석특선영화로 ‘채비’가 안방 극장을 통해 시청자를 찾아 발달장애 아들과 영원한 이별을 준비하는 엄마의 모습을 담아 잔잔한 감동을 선사해 26일 오후 주요포털 실검 1위 키워드로 링크돼 이목을 끌고 있다.

‘채비’에는 고두심, 김성균이 모자로 출연해 호흡을 맞춘 드라마 장르의 영화다. 이별 앞에서도 슬픔에 치중하지 않고 7살 지적 능력을 지닌 발달장애 아들의 홀로서기를 유쾌하게 담아내 다른 작품과 차별화된 묵직한 메시지를 던졌다.

특히 자식을 위한 일이라면 물불 안 가리는 엄마 ‘애순(고두심 분)’이 남들보다는 조금 느린 아들 ‘인규(김성균 분)’의 독립을 위해 세상에 하나뿐인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이를 채워나가는 과정이 관객은 물론 평단마저도 울렸다는 평가다.

또한 배우 고두심과 김성균, 그리고 유선, 박철민, 김희정, 신세경 등 세대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첫 장편 데뷔를 한 조영준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를 본 누리꾼들은 “마음을 울립니다. 눈물 많이 흘렸어요(ilsa****)”, “엄마와 장애가 있는 아들의 이별 준비...눈물이 안 날 수가 없었다. 발달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의 인식과 사회적 제도가 개선되기를(dmsq****)”,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을 위해 원색의 신호등 색깔 옷만 입고 있는 엄마를 볼 때 눈물이 났다(km40****)”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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