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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검단ㆍ양주 옥정…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224호 사업자 공모
위부터 양주 옥정 대상지 현황. [자료제공=국토부]
11월 22일 사업 계획서 접수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양주 옥정과 인천 검단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224호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만호 공급 계획에 따라, LH가 보유한 양주 옥정, 인천 검단 2개 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224호를 공급할 사업자 공모를 오는 20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8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일정 비율 이상을 청년ㆍ신혼부부에게 특별공급 하는 등 공공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지침에는 공공성 강화 방안을 반영해 사업자가 청년층(만 19~39세 1인 가구) 및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등에게 특별공급하는 물량을 전체 세대수의 40% 이상으로 계획하도록 했다.

양주 옥정(A19-2)는 총 7만8440㎡의 면적에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1304호를 공급할 수 있는 택지다.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와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가 가깝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2022년 예정)와 7호선 옥정역(2024년 개통 예정)을 통해 서울 접근성도 좋다. 경기 북부 테크노밸리 개발사업에 따른 수요 유입이 예상된다.

위부터 인천 검단 대상지 현황. [자료제공=국토부]

인천 검단(AB5)의 면적은 총 44971㎡다.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920호를 공급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이 2024년 예정돼있고 공항철도 환승으로 서울 출퇴근이 편하다. 신설되는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와 검단~경명로 간 도로도 교통망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일 공모를 공고하고, 11월 22일 사업 계획서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지침서 등 구체적인 내용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구체적인 사업 협의해 주택도시기금 출자 승인과 임대 리츠 영업인가, 사업 약정 체결 등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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