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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7)가 경찰 조사를 받고 철통 보안 속에 귀가했다.

남자친구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구하라는 조사를 위해 18일 오후 3시께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구하라는 누가 먼저 때린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누가 먼저 때리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다. 경찰 조사에서 혐의가 밝혀질 것이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조사를 통해 앞으로 해결할 문제”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힌 뒤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조사는 8시10분까지 약 5시간 동안 이어졌다. 조사를 마친 뒤 밖으로 나선 구하라는 경찰서에 입장할 때와 달리 마스크를 쓴 모습이었다.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구하라는 경호원과 소속사 관계자들의 철통보안 속에 차에 타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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