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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존 캐디톡, 기대주 프로골퍼 한지민 후원
골프존 캐디톡이 KLPGA 준회원이자 WGTOUR에서 맹활약 중인 프로골퍼 한지민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캐디톡 이희준 이사와 한지민 프로가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캐디톡 제공]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골프존의 스마트 골프용품 캐디톡(CaddyTalk)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준회원이자 WGTOUR(시뮬레이션 프로골프 여자투어)에서 활약 중인 한지민(21)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지민은 1988년생으로 2016년 골프존 WGTOUR에 입회 이후 신인왕을 거쳐 정규투어 통산 2승을 거머쥐었고, KLPGA 점프투어를 거쳐 2018년 8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실력파 기대주다.

캐디톡의 후원을 받게 된 한지민은 “처음 맺는 메인 스폰서 계약이라 의미가 깊고, 앞으로 캐디톡의 지원으로 좀 더 안정적으로 경기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특히 골프존의 WGTOUR를 통해 대회 우승 경험과 실력 향상을 거뒀는데, 이번에 골프존이 만든 캐디톡의 후원을 받게 되어 더욱 뜻깊다. 앞으로 더욱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WGTOUR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해오다 한지민을 통해 처음으로 프로 선수 후원을 시작하게 된 캐디톡 관계자는 “스크린대회 뿐 만 아니라 KLPGA에서의 앞날도 기대되는 유망주를 성장의 제일 첫 단계부터 후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한지민 선수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 필요한 부분들을 다양하게 전폭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골프존측은 이어 “앞으로 KPGA, KLPGA 정규대회에서 골프거리측정기 사용이 가능하게 될 것이므로 자사의 거리측정기를 통해 많은 프로선수가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이와 맞물려 한지민 선수와 같은 잠재력 있는 선수 발굴 및 생애 첫 메인 스폰서 후원을 통해 더욱더 많은 신예 프로골퍼들에게 자신감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PGA(한국프로골퍼협회)는 캐디톡의 레이저 골프거리측정기 ‘캐디톡미니’를 프로골퍼용으로 인증, 올해 KPGA 잔여 경기에서 사용 가능토록 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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