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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하라 카톡, 은밀한 사생활 노출로 이미지 '직격탄'
18일 오후 3시 경찰 출석을 앞둔 가수 구하라. SNS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구하라가 남자친구와의 폭행 전말을 밝히겠다며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에 문란한 사생활 내용까지 포함돼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구하라는 조사를 위해 18일 오후 3시 강남경찰서에 출석을 앞두고 있다.

구하라는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폭행 상처 사진을 공개한 남자친구에 대응해 디스패치와 인터뷰를 통해 남자친구의 폭행과 관련한 진단서와 멍든 사진과 함께 카톡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카톡 내용에는 구하라가 언론 보도를 막기 위해 남자친구에게 10일 점심을 먹었던 지인을 데려오겠다고 말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구하라는 “통화하고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라면서요? 와서 무릎 꿇게 하라면서요?”, “그러니까 만나서 이야기해요. 다 왔다고 하네요”라고 카톡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남자친구는 “얘기하고 싶은 생각 없다. 세수를 해봐도 또 일을 덕분에 못 가게 됐다. 어떡할까”, “그 오빠분 만났을 텐데, 밤 생활 방해해서 미안하다. 어떡할지 묻고 싶다. 답 없으면 그냥 경찰서 가겠다”고 답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해당 메시지 내용을 놓고 누리꾼들은 남자친구의 잘못된 언행과 함께 구하라의 평소 행실에 의문을 품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밤 생활’이라는 단어에 집중하자 구하라가 남자친구의 오해라고 못 박았지만 이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상황이다.

구하라가 여자 연예인으로서의 이미지 타격을 감수하면서 까지 개인 사생활이랄 수 있는 카톡 메시지를 공개했지만 여론은 이미 등을 돌린 상태다.

한편 오늘 오후 3시 강남경찰서 출석을 앞둔 구하라는 변호사와 동행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면 남자친구와 관련 어떤 언급을 할지 이목이 쏠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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