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연휴엔 귀성은 추석 하루 전인 23일 오전에, 귀경은 추석 당일인 24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전망이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정부 “드론ㆍ암행순찰 위반 단속”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이번 추석 연휴기간 귀성은 추석 하루 전인 23일 오전에, 귀경은 추석 당일인 24일 오후에 고속도로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당일에만 최대 76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조사됐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예상 이동 인원은 총 3664만명으로 추산됐다. 작년 추석(3766명)보다 2.7%(102만명) 줄어든 규모지만,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611만명으로 평시(321만명)보다 90.3% 증가할 전망이다.
일자별 이동수요 전망. [자료제공=국토부] |
고속도로별 이용률 전망. [자료제공=국토부] |
주요 도시 예상 평균 소요시간. [자료제공=국토부] |
정부는 차량 소통을 위해 고속도로와 국도 준공ㆍ임시 개통, 갓길차로 확대, 임시 감속차로 등도 운영한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23일부터 25일까지로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18개 민자고속도로가 대상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특히 드론과 암행순찰차를 통해 버스전용차로, 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적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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