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창원시 마산합포구청,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그림자조명 도입

창원시 마산합포구청(구청장 장진규)은 주민들을 위한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구내 곳곳에 그림자조명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시재생 목적으로 마산합포구청에서 설치한 그림자조명은 어두운 밤길을 따뜻한 문구와 이미지로 밝히고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범죄 예방의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설치되었다.

마산합포구청 관계자는 “이번 그림자조명 설치를 통해 지역경제와 문화를 더 활성화시키고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감동의 메시지를 그림자조명으로 전하는 지자체가 늘면서, 주민들과 지자체의 소통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지역 주민은 “그전에는 골목이 굉장히 좁고 어두워 혼자 오면 불안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 그림자조명이 하나 생겨난 것만으로 골목과 동네 분위기가 매우 따뜻하게 느껴지고 동네에 대한 이미지도 좋게 바뀌고 있는 것 같다”라며 그림자조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전했다.

그림자조명의 설치를 통해 직접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구정 홍보효과를 거두는 등 도시재생이 첫번째이지만 일반적인 가로등 조명과는 달리 안전문구나 이미지를 비출 수 있어, 범죄예방 효과도 있다.

특히 창원 마산합포구청에서 설치한 그림자조명의 경우 이미지나 문구를 여러 가지 색으로 표현하여 가로등에 부착한 뒤 지면이나 벽면에 투사하는 기법이 적용되어 추후 지자체나 기업체에서도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림자조명이 설치된 곳의 지역 주민들은 구내 유동인구가 많은 곳과 어두운 골목길을 중심으로 그림자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조명 도입 이후 지역홍보가 활성화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어둡고 음침한 느낌을 주던 골목은 그림자조명 하나로 안전하게 변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바뀌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도시미관 조성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전하고 있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