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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스카페]‘아들에게만 물려주려했던 주식투자 비법을 담은 책’-마흔살에 시작하는 주식공부 5일 완성-
마흔살에 시작하는 ‘주식공부 5일 완성’/저자 샌드타이거샤크(박민수)/한국경제신문i 출판

[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 마흔살에 시작하는 ‘주식공부 5일 완성’(저자 샌드타이거샤크ㆍ한국경제신문i 출판)은 5일만에 투자전문가가 되는 가성비 높은 주식투자 공부법이다. 투자의 기본기를 갖추기 위한 이론과 철학은 물론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지난 10년 간 매년 40% 이상, 2017년 85% 수익률을 기록한 저자의 필살기를 담았다.

이책은 우선 주식회사 흥망성쇠편을 통해 기초지식을 다진다. 첫째 날 종목선정방법 10단계, 둘째 날 주식매매 10원칙, 셋째 날부터 다섯째 날까지 호재, 악재, 주의해야할 뉴스 31개를 가르쳐준다. 부자되는 7가지 습관도 부록으로 담았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초보투자자도 종목선정이 쉬워진다는 점이다. 종목선정 절차를 10단계로 세분화하고 실제 기록할 종목선정 분석표를 제시한다. 악재가 있다면 탈락한다는 점에서 ‘주식판 복면가왕’으로 부를만하다. 10단계까지 오면 위험요소는 최대한 제거되고 호재만 있는 저평가 우량기업들이 남는다. 이같은 투자분석법을 통해 처음부터 이기는 싸움에 뛰어들 수 있는 셈이다.

아울러 이 책은 가치투자를 지향한다. 실적기반의 저 PER(주가수익비율)과 시가배당률을 투자원칙으로 제시한다. 실적에 기반하는 만큼, 오랜 기다림 없이 수익실현이 가능하다. 저평가 우량종목이기에 손해볼 경우 분할매수와 손절매하지 않는 투자법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초보자들이 어려워 하는 용어들을 주식회사 흥망성쇠 스토리텔링으로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주식투자에 필요한 호재, 악재, 주의해야할 뉴스를 31개로 체계화시켜 이해도를 높였다. 공매도, 대차잔고, 신용거래, 주식관련 사채 발행, 투자경고종목 지정, 관리종목지정, 감사의견 거절 등 초보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 내용만 엄선했다. 31개의 호재, 악재, 주의해야할 뉴스에 대한 공부가 끝나면 어렵게만 느껴지던 증권 기사도 술술 읽히는 새로운경험을 얻게될 수 있다.

원래 이 책은 저자가 쌍둥이 아들들에게만 ‘집안 가보’로 물려주려했던 주식투자 비법 필살기다. 자식에게 전해주려는 비법이었던 만큼 안전 투자법 중심으로 담았다. 기술적 분석을 최대한 배제하고 실적에 근간한 선택을 하기에 믿고 기다릴수 있는 마음편한 투자법이다.

저자인 샌드타이거샤크(박민수)는 여의도 증권유관기관 20년차 직장인이다. 서강대 일반대학원 무역학과, 연세대 법무대학원을 졸업하고 구 코스닥위원회(현 증권거래소 코스닥시장)에서 상장심사, 제도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 자격시험 검토위원, 전국 고교증권경시대회 검토위원,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강사 등을 역임했다.

happy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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