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 강화로 인해 지식산업센터가 안정적인 부동산 투자처로 재조명 받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취득세와 재산세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장기융자 혜택과 쾌적한 비즈니스 환경까지 제공한다. 때문에 임대료 대신 안정적으로 사옥을 마련하려는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 기업인들의 수요가 대폭 늘었고 더불어 시세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지식산업센터의 건설사들도 다양한 기업들의 요구에 맞춰 점점 진화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오피스와 기숙사를 함께 분양하는 지식산업센터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대에 공급하는 ‘에이스하이테크시티 범계’가 주인공이다. 에이스하이테크시티 범계는 제조형 공장과 섹션오피스, 기숙사와 근린시설이 들어서는 특화설계로 기업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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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 벤처밸리 지식산업센터 에이스하이테크시티 범계 조감도 |
에이스하이테크시티 범계는 4호선 범계역과 1호선 명학역의 더블역세권을 자랑하고 있는데 여기에 기숙사까지 갖춰 기업들의 인재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직자에게 기숙사는 큰 메리트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주택 수요가 매우 높은 안양벤처밸리에 위치해 높은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에이스하이테크시티 범계는 더 나아가 고급화된 오피스텔형 기숙사로 쾌적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존의 간이 숙소 형태의 기숙사에서 벗어나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하고 내부에는 필요한 가구와 가전 등을 빌트인 시스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에이스하이테크시티 범계의 기숙사는 고급화된 오피스텔형 주거공간을 예고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으고 있다”라며, “게다가 기업들의 선호도도 높고 근로자들의 수요도 꾸준한 범계역 주변이라 분양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스 하이테크시티는 9월 중 분양홍보관을 오픈하며, 현재 청약이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