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방문위원회는 일본 미야자키현과 9월 2일부터 나흘간 ‘환대(K스마일) 캠페인-미야자키현 대학생 환대문화 교류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6월, 방문위와 미야자키현이 체결한 ‘관광·친절문화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류행사에는 남규슈 단기대학 국제교양학과 재학생과 교수진이 참여한다.
이들은 인천공항과 아시아나항공 본사 견학을 시작으로 중앙박물관, 창덕궁,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가상현실(VR) 체험카페 등 콘텐츠를 접하고 한국의 관광 서비스와 환대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방문위원회는 방문단을 대상으로 ▷평창올림픽 환대(K스마일)캠페인 성공사례 ▷코리아세일페스타 및 코리아그랜드세일 ▷코리아투어카드 성공담 ▷두 손 편히 한국을 여행할 수 있는 핸즈프리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방문위는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오는 2020년 개최되는 도쿄하계올림픽을 비롯해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등 동북아권 메가 이벤트를 계기로 한중일 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편의서비스를 확충하고 세계인이 다시 찾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방문위는 앞서 지난해 11월 환대캠페인 교류 협약을 체결한 니가타현과 환대문화 교류를 위한 대학생 방문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