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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태 “통합보수 야당 건설위한 재창당수준 리모델링 고민해야”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0일 “보수의 임시분할 체제를 끝내고 통합 보수야당 건설을 위한 재창당 수준의 야권 리모델링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과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7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우리는 우리의 지평을 넓히고 진정한 사회적 약자와 소외ㆍ 취약 계층을 대변하는 그런 정당으로 거듭 태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한국당은 낡고 수구적이고 또 냉전적인 그런 보수의 틀을 뛰어넘어야 한다”며 “적폐와 평화라는 이름 하에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만 난무한 대한민국 현실을 바로잡을 수 있는 유일한 대한민 제1야당은 한국당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우리가 똑바로 서고 우리가 문재인 정권을 올바르게 견제하고 비판하지 못했을 때 문재인 정권의 독단과 전횡은 국민 시름과 나빠진 경제로, 대한민국은 추락하는 국가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병준 비대위원장 중심으로 한 비대위원 활동에 의원들이 모두 공감하고 있다”며 “우리당 노선의 재정립을 통해서 이념적 지표와 좌표를 재설정하고 당의 이념지형 모색을 함게 확장해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 경제적 실용주의 정당, 평화와 함께가는 안보정당, 서민과 함께 하는 사회개혁 정당으로 국민 앞에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연찬회에서도 특검 기간 연장을 거듭 촉구했다. 그는 “이미 사법부의 정의도 한강물에 떠내려가버렸다”며 “드루킹 특검의 영장청구도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할 영장 기각으로서 암담한 현실을 맞이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공간에서 드루킹 일당들과 공조한 정권의 핵심측근 인사들이 무슨 일을 했는지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드루킹 특검은 아직까지 댓글조작 통한 대한민국 민주주의 훼손은 절반밖에 수사못했다”며 “국민 적 의혹 해소할 수 있도록, 문통 ,반드시 특검 수사기간 연장에 국민적인 대답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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