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좋은 기름으로 으라차차 캠페인 워킹맘편 이미지

에쓰오일 좋은 기름으로 으라차차 캠페인 꽃중년편 이미지

- 제일기획 제작, 에쓰오일 트레이드 마크인 국민 CM송과 구도일 캐릭터 함께 등장
- 공개 2주만에 온라인 누적 조회수 250만건 돌파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에쓰오일(S-OIL)이 워킹맘과 은퇴한 중년을 응원하는 송(Song) 광고를 새롭게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에쓰오일은 올해 광고 컨셉을 대국민 응원캠페인으로 정하고 그 대상을 고심한 끝에, 복직하는 워킹맘과 은퇴 후 창업을 통해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중년을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육아휴직 후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를 어린이 집에 맡기고 걱정과 기대를 안고 출근 길에 오르는 장면(워킹맘 편)이나 은퇴 후 플라워 카페를 창업하고 첫 배달에 나서는 중년 남성(꽃중년 편)의 모습 등 가족, 지인 등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스토리를 광고에 담아 공감대를 높였다.

제일기획이 제작한 이번 광고의 가장 큰 특징은 에쓰오일의 트레이드 마크인 국민 CM송과 구도일 캐릭터를 처음으로 한 광고에 등장시킨 것이다.

“나는 에쓰오일, 에쓰오일, 에쓰오일~ 에쓰오일이니까!” 라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가사의 에쓰오일 CM송은 2006년 TV광고에 처음 등장한 이래 김태희, 차승원, 손예진, 싸이, 박찬욱 감독, 유재석, 윤아, 아이유 등 당대의 손꼽히는 톱스타들이 부르면서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국민CM송’반열에 올랐다.

2012년 구도일 캐릭터 탄생 이후 7년 간 해당 CM송을 광고에 사용하지 않았는데, 올해 광고에서는 캐릭터 구도일이 광고 스토리에 맞게 편곡된 에쓰오일 CM송을 불러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제일기획은 에쓰오일의 오리지널CM송을 주인공 컨셉에 맞춰 락버전과 트롯버전의 멜로디로 편곡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가사를 붙여 “좋은 기름으로 으라차차” CM송을 탄생시켰다.

워킹맘을 위한 락버전CM송은 아기 구도일들의 합창을 통해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꽃중년을 응원하는 트롯버전CM송은 듬직한 구도일이 조수석에 앉아 입에 착 달라붙는 구수한 리듬감을 선보인다.

광고를 제작한 제일기획 이슬기 CD는 “음악은 캠페인을 확장시키는데 있어 효과가 좋은 무기인 점을 살려, 주인공의 스토리에 맞는 편곡과 개사를 통해 주위의 워킹맘과 중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CM송과 캐릭터가 어우러진 이번 응원 광고는 공개 2주 만에 온라인 누적 조회수 250만건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광고 전문 포털 사이트 ‘TVCF’가 광고업계 종사자 및 광고주 등의 평가, 소비자 패널 설문, 공유횟수, 재생시간 등을 종합해 선정하는 ‘베스트 CF 100’ 순위에서도 워킹맘 편은 1위를, 꽃중년 편은 7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에쓰오일은 이번 광고와 연계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9월) 27일까지 “좋은 기름으로 으라차차~ 구도일패밀리 응원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유/충전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즉석당첨 경품과 행사 후 100만원 주유권, 식기세척기 등을 추첨, 제공한다. 홈페이지와 APP를 통해 ‘CM송 따라 부르기 이벤트’와 ‘응원메시지 해시태크 이벤트’도 진행한다.

s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