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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에어, 국토부 면허유지 결정에 16% 급등

[헤럴드경제 =김나래 기자] 진에어가 국토교통부의 면허유지 결정에 23% 급등세를 보이다 다소 상승폭이 둔화됐다.

17일 오전 10시13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진에어는 전날대비 16.5% 오른 2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3%대 강세로 개장한 진에어는 오전 10시 정부 발표 직전 13% 넘게 급등하며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하는 동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국토부는 외국인을 임원으로 불법등재한 진에어에 대해 청문절차와 자문회의 등을 진행한 결과 항공면허를 취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항공사업법상 국내 항공사에는 외국인의 등기이사 재직이 금지돼 있지만 진에어는 미국 국적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2010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이사로 등재해 논란을 일으킨바 있다.

증권가에서는 면허취소와 관련한 불확실성만 해소되면 진에어 주가가 상승 모멘텀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ticktoc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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