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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션’ 악랄 일본군 츠다하사 이정현, 애국가 불러 화제
애국가 부르는 이정현. [사진=KBS]
츠다 하사로 열연한 이정현. [사진=tvN]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현재 최고 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악랄한 일본군인으로 출연 중인 배우 이정현. 그가 광복절 기념 행사에서 애국가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정현은 이날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진행된 제37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 참석해 뮤지컬 배우 홍지민ㆍ독립유공자 가족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애국가를 제창했다.

이정현은 다수 작품에서 일본인 역할로 이름과 얼굴을 익히 알렸다.

그는 KBS 드라마 ‘임진왜란 1592’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고, 영화 ‘박열’에서는 조선인들을 괴롭히는 일본 자경단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또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악랄한 일본 군인 츠다 하사로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정현은 전북 김제에서 태어난 토박이인데 그의 자연스러운 일본어 실력과 신들린 연기로 진짜 일본인이 아니냐는 오해도 많이 샀다.

그는 최근 한 방송에서 일본 유학시절, 일본인 교수의 잘못된 역사관을 바로잡기 위해 일본어를 공부했다는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정현 소속사 측은 “‘미스터 션샤인’ 이후로 주목을 받았고, 이정현이 인터뷰를 하면서 얘기한 것들이 마음에 드셨는지 인터뷰를 보고 연락을 주셨다고 하더라”며 “좋은 의미의 행사여서 참석했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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