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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엣지있는 작업공간을 위한 녹스·NOX의 제안 ‘애티튜드 NB-K1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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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이진성 기자] 키보드 시장의 키워드는 ‘게이밍’이다. 중간까지만 눌려도 금속 접점의 접촉으로 키 눌림이 감지되어 빠르고 정확한 반응성과 특유의 타건감 및 경쾌한 사운드가 장점이다. 이 때문에 기계식 키보드는 고가임에도 게이밍 PC 환경의 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많은 제조사가 앞다투어 게이밍 키보드를 선보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기계식 키보드의 존재조차 모르는 이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하드코어 하게 게임을 즐기는 PC 사용자는 그렇게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들에게 키보드는 생산성을 위한 작업 도구일 것이다. 그리고 쾌적한 사무환경을 위해 조용해야 한다. 효율성 향상을 위해 무선이면 더 좋다. 그리고 항상 앞에 두고 만지기에 예쁘면 금상첨화다.



기계식 키보드를 만들며 이 시장을 잘 알고 있는 게이밍 기어 브랜드가 대중적인 키보드를 선보인다면? 오늘 만나는 키보드와 마우스가 바로 그런 제품이다. 주인공의 이름은 ‘NOX Attitude(녹스 애티튜드) NB-K1AC’. 무선 키보드&마우스 콤보 제품이다. 가상 7.1채널 진동 헤드셋을 비롯해 키 스위치 탈착과 방수까지 지원하는 RGB 백라이트 기계식 키보드, 그리고 천연고무 재질의 장패드 등 다양한 게이밍 기어를 선보이고 있는 녹스(NOX)의 작품이다. 최근에는 대규모 게임 전시회인 플레이엑스포(PlayX4)에도 참가해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허튼 제품이 아니란 이야기다.



■ NOX 애티튜드(Attitude) NB-K1AC의 주요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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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에는 키보드와 마우스 본체를 비롯해 마우스 사용을 위한 2개의 AAA 배터리, 키스킨, 마이크로 5핀-USB 충전 케이블, 간단한 사용자 설명서가 제공된다.



■ 울트라-씬 키보드와 마우스 합본, 2.4GHz 무선 콤보 제품으로 편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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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스 애티튜드(NOX Attitude) NB-K1AC(이하 NOX NB-K1AC)는 2.4GHz 무선 방식을 지원하는 키보드와 마우스 합본 제품이다. USB 리시버 하나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동시에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무선 키보드 마우스 콤보는 조용히 롱런하는 시장이다. 게이밍 키보드·마우스가 대세지만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일반 PC 사용자는 디자인과 편의성이 반영된 키보드와 마우스를 선호한다. 특히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노트북을 사용한다면 별도의 키보드와 마우스는 필수이다. 더불어 거추장스러운 선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무선 방식도 장점이다. 이 때문에 한 번의 구매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무선 콤보 제품을 찾는 소비자는 꽤 많다.



NOX NB-K1AC도 그런 제품이다. 데스크톱 PC는 물론 노트북, 태블릿, 일체형 PC를 사용 중인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함께 조용하고 편리한 타이핑을 지원하는 키보드와 마우스가 필요한 이들을 타깃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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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는 조용한 타이핑이 장점인 팬터그래프 방식으로, 특히 5mm 두께의 슬림한 디자인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깨끗한 화이트 컬러와의 매칭으로 꽤 고급스럽고 깔끔하다. 뒷면 전체는 빛에 따라 반응하는 헤어라인의 알루미늄으로 마감해 상당한 심미적 경험을 전달한다. 함께 쌍을 이루는 옵티컬 방식의 마우스 역시 화이트 색상으로 고광택 처리된 상판을 적용해 고급스럽다. 특히 마우스도 측·후면 부분에는 -커팅부의 반짝임이 돋보이는- 알루미늄으로 마감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 제품은 애티튜드(Attitude)라는 서브명을 가지고 있다. ‘업무용 장비를 보는 새로운 태도’쯤으로 해석하면 되겠다. 그만큼 NOX NB-K1AC는 기존 무선 키보드 마우스 합본이라는 단순한 장사치의 제품보다는 꽤 다양한 곳에서 차별화를 꾀하며 상품성을 높인 제품이다.



■ 5.5mm 두께의 ŸW트라-씬 디자인, 알루미늄 바디로 디자인·내구성 만족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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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는 429 x 126 x 19mm의 크기와 420g의 무게로 기존 팬터그래프 타입의 키보드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두께는 5mm로 상당히 슬림하다. 최소화 시킨 배젤 디자인도 콤팩트함을 더한다. 화이트 컬러로 고급스러운 맵시까지 살렸다. 이 때문에 디자인이 상당히 감각적으로 다가온다. 2.4GHz 무선 기술로 책상 위 어느 곳이라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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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슬림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책상 위만을 만족시키지 않는다. 10m 이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무선 키보드를 지원하는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거실의 대형 TV에 소형 PC나 노트북을 연결해 사용한다면 이 키보드의 장점은 배가된다. 얇고 가벼워 무릎 위에 올려놓고 사용해도 부담이 없다. 거실 탁자 위에 올려 두어도 인테리어 소품 역할을 톡톡히 해낼 만큼 5mm의 울트라-씬 디자인은 상당히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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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의 모습은 디자인의 백미라 할 수 있을 만큼 더욱 매력적이다. 뒷면 전체를 빛에 따라 반응하는 헤어라인이 적용된 알루미늄으로 마감해 반짝이는 아름다움이 상당하다. 이 알루미늄 바디는 디자인적 요소 외에도 뒤틀림 방지와 보강판 역할까지 병행한다. 이 때문에 뛰어난 내구성은 물론 빠르고 강하게 키보드를 두드리며 작업할 때도 안정적인 타이핑을 돕는다. 전면과 후면으로는 타이핑시의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 있다.



■ 팬터그래프 방식의 110키로 조용하고 편리한 입력 환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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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X NB-K1AC는 다양한 펑션키를 추가로 가지고 있는 110키의 풀사이즈 키보드이다. Q, W, E, R, T, Y가 왼쪽 맨 윗부분부터 시작하는 국제 표준 배열식의 쿼티(Qwerty) 레이아웃을 사용하고 있다. 펑션키의 조합과 추가 기능키로 빠른 부가 작업이 가능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더불어 숫자 키패드까지 가지고 있어 워드와 엑셀 등과 같은 문서작업에도 효율적이다.



노트북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가위형의 X축 키 스위치가 사용되고 있다.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를 얇게 만들 수 있도록 변형한 구조로, 전철과 같은 전차 및 전기기관차 지붕에 장치되어 전기선과 밀착하도록 밀어주는 역할을 하는 마름모꼴 모양의 집전장치와 유사해 보통 팬터그래프(Pantograph) 방식이라고 한다.



일체형 고리식 팬터그래프 구조의 NOX NB-K1AC 역시 특유의 부드럽고 쫀득한 키감과 안정감이 높은 타이핑 및 조용함이 장점이다. 키 캡은 실크 인쇄와 오일 코팅으로 내구성을 높였으며 키 간 간격도 넓고 키 스트로크도 적당해 오타를 줄이면서 피로감도 덜한 빠른 입력을 지원한다. 특유의 키감과 정숙함으로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 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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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부터 F12까지는 고유 기능 외에도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자주 사용하게 되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키를 제공한다. F1부터 F12까지는 각각 음 소거/음량 저/음량 고/이전 곡/재생 및 정지/화면 어둡게/화면 밝게/즐겨 찾기/멀티태스킹 전환/수면 모드/웹브라우저 실행 등의 기능이 매핑되어 Fn 키의 조합으로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ESC 키에는 펑션 키 잠금 기능을 두었는데, 이 기능을 켜면 지시등에 LED가 점등되고 Fn 키와의 조합 없이도 멀티미디어 키를 고정해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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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위로는 현재의 기능과 상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LED 인디케이터가 위치하고 있다. 왼쪽부터 충전/펑션 키 잠금/NumLK/Caps/전원 지시등을 지원하며 LED 색상도 달리해 각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더불어 배터리가 사용되는 무선 제품인 만큼 전원 On/Off 스위치도 제공해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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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m의 얇고 슬림한 두께와 적당한 무게감 그리고 보강판 역할까지 해주는 후면의 알루미늄 바디로 흔들림을 최소화한 안정적인 타이핑이 가능하다. 또한 슬림한 구조인 만큼 안정적인 타이핑과 인체공학적 설계를 고려해 적당히 휘어진 굴곡을 가지고 있다. 일자(ㅡ)로 디자인되어 뒷받침으로만 각도를 조절한 일련의 팬터그래프 키보드와 차별화된 부분이다. 키캡에 각도를 주어 휘게 만든 스텝스컬쳐2 보다는 기판이 휘어진 스텝스컬쳐1 방식과 유사한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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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의 오른쪽 측면에는 충전을 위해 호환성이 뛰어난 마이크로 5핀 단자가 자리 잡고 있다. 전압이 3.2V 이하로 떨어져 전력이 부족하면 녹색의 전원 지시등이 1초에 한 번씩 점멸되며 충전이 필요함을 알린다. 기본 제공되는 케이블을 이용해 PC의 USB 단자에 연결해 충전할 수 있고 충분히 충전되면 자동으로 지시등이 꺼진다. 물론 충전 중에도 키보드 사용이 가능하다. 1회 완충 시 1일 8시간 이하 사용기준으로 약 3주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저전력 휴면 모드도 장점이다. 전원 스위치를 Off 하지 않아도 사용하지 않을 때 자동으로 휴면(슬립) 모드로 진입하며, 재사용 시에는 자동으로 작동 모드로 변환되어 배터리를 절약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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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방수 및 오염 방지를 위한 키스킨도 기본 제공된다. 피팅감과 밀착력이 상당히 좋다. 보통 키보드의 경우 키스킨을 씌우게 되면 거부감이 드는 것이 사실. 그러나 밀착력 좋은 키스킨이 적용된 팬터그래프 키보드는 거부감보다는 또 다른 키감으로 새로운 사용감을 제시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제품도 그렇다. 미끄러짐이 확실히 줄고 더욱 쫀득해진 느낌을 전한다.



■ 키보드와의 ‘환상 짝궁’ 고광택 화이트 컬러와 알루미늄으로 마감된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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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의 디자인도 키보드와 상통한다. 이음새 없는 알루미늄 바디의 상하로 상판과 하판을 얹은 구조다. 내구성과 마감도 뛰어나다. 알루미늄 바디의 특징을 십분 살린 구조로 손에 쥐었을 때 단단함이 느껴지며, 특히 어느 곳을 눌러도 플라스틱이 맞물리며 내는 잡소리가 없는 등 뛰어난 마감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알루미늄은 휠에도 적용되었다. 휠의 접촉부는 고무 재질로 마감되어 미끄러짐 없는 휠 컨트롤이 가능하며, 손가락 끝부분도 덜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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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색상도 잘 뽑았다. 고광택의 화이트 컬러는 자칫 저렴해 보일 수 있는데, 이 제품은 진한 화이트 색감으로 무척 고급스럽다. 더불어 상판은 빛에 반짝이는 고광택으로 마감해 스타일리시함을 더한다. 특히 바디와 휠에 적용된 알루미늄의 커팅 부분은 섬세하게 마무리 되어 빛을 받으면 반짝임을 더한다.



■ 양손 대칭형 디자인 및 편안한 그립감과 최적의 무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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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는 양손 사용이 가능한 대칭형 구조이다. 고저 차이도 적당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게이밍 마우스는 적당한 묵직함이 장점이지만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가벼운 것이 좋다. 이 마우스의 무게는 69g으로 장시간의 사용에도 편안한 그립감을 유지하면서 피로감도 적다.



‘딸깍’ 거리는 소음도 조용한 사용을 위해 최적화된 느낌이다. 저가형 마우스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가벼움보다는 조금은 묵직하면서도 둔탁한 클릭감과 소음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 3단계 DPI 변경으로 빠르고 부드럽게, 리시버 수납으로 편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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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는 옵티컬 센서가 적용되어 정교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휠 뒤로 있는 해상도 변경 버튼을 이용, 800 / 1200 / 1600 DPI의 해상도로 변환 사용이 가능해 다양한 작업에 최적화된 빠르고 정확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마우스의 후면에는 배터리 절약을 위한 전원 스위치가 위치한다. 더불어 후면 커버를 열면 배터리와 리시버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무선 마우스 사용을 위해 AAA 사이즈 배터리 2개가 사용된다. 특히, USB 리시버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되어 분실 걱정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다. 더불어 리시버는 크기가 매우 작은 나노 타입으로 노트북 단자에 연결 시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 엣지있는 작업공간을 위한 녹스(NOX)의 제안 ‘애티튜드(Attitude) NB-K1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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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했듯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는 조용히 롱런하는 시장이다. 키보드와 마우스 등 입력장치도 트렌드에 꽤 민감하지만, 작업의 편의성을 앞세운 무선 키보드 마우스는 편의성을 우선시하는 일반 사용자를 중심으로 오랜 시간 선택받아 왔다. 팬터그래프 키보드 역시 특유의 슬림함과 키감으로 선호 층이 분명하다.



NOX Attitude NB-K1AC는 심심하게 느껴질 정도로 잠잠한 기존 무선 키보드 마우스 세트 시장을 작심하고 저격해 나온 듯한 인상이다. 2.5GHz 무선 키보드 마우스 합본 상품만의 편의성은 물론 5mm 울트라-씬의 엣지있는 감각적인 디자인, 화이트 톤의 고급스러운 컬러, 디자인과 내구성 모두 잡은 알루미늄 바디, 뛰어난 완성도와 마감 등 많은 부분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데스크톱 PC 사용자는 물론, 노트북, 태블릿, 일체형 PC 등을 사용하면서 콤팩트하고 편안한, 그리고 조용한 작업환경을 선호하는 미니멀리스트에게 추천하고 싶다. 가격은 3만 원대로 경쟁력 또한 충분하다.


bet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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