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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원태,장필준,황재균,이정후, AG 대표팀 합류
새로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합류한 최원태,장필준,황재균,이정후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최근 부진과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차우찬과 정찬헌, 최정, 박건우가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대표팀에서 빠지고, 최원태(넥센), 장필준(삼성), 황재균(kt), 이정후(넥센)가 새롭게 합류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3일 오후 대표팀 최종 엔트리 교체 선수 명단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 감독은 “12일까지 최종 엔트리에 있는 24명은 물론 예비 엔트리에 있는 모든선수의 몸 상태를 소속 구단 트레이너들과 상의하며 면밀히 체크했다”면서 “그중 차우찬 등 4명은 크고 작은 부상 등이 이어져 아시안게임 개최 시점에 국가대표로서 정상 기량을 발휘할 수 없다고 판단해 교체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 차우찬은 최근 10경기에서 1승 5패 평균자책점 9.29로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LG의 마무리 투수인 정찬헌도 최근 3경기 연속 실점하는 등 후반기 평균자책점이 14.09로 치솟았다.

최원태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13승 7패 평균자책점 3.97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리그 다승 3위에 평균자책점은 7위다.

삼성의 우완 셋업맨인 장필준은 46경기에서 4승 4패 6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했다.

허벅지를 다친 최정과 옆구리 부상을 입은 박건우는 각각 황재균, 이정후에게 태극마크를 내줬다.

황재균은 올 시즌 108경기에서 타율 0.291에 19홈런 66타점을 기록하며 최정을 대신할 3루수 적임자로 꼽혔다.

이정후는 8월 들어 타율 0.510의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타율 0.369로 시즌 내내타격 1위를 지키던 양의지(두산·0.368)를 제치고 타격 1위에 등극했다.

대표팀은 18일 오전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공식 소집한 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곧바로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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