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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부상 후 첫 마이너리그 등판…4이닝 무실점 ‘깔끔투’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부상 후 마이너리그에 첫 등판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쿠카몽가 론 마트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싱글A 레이크 엘시노어 스톰(샌디에이고 파드리스산하)과의 홈경기에 다저스 산하 랜초쿠카몽가 퀘이크스 소속 선발로 등판해 4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사사구는 한 개도 내주지 않았고, 삼진은 4개를 잡았다.

5월 3일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2회말 왼쪽 사타구니 근육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한 뒤 3개월 만에 처음 오른 마운드에서 류현진은 ‘빅리그 복귀 희망’을 키웠다.

미국 마이너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류현진은 공 47개를 던졌다. 이 중 34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아직 다저스는 류현진의 복귀 시점은 점치고 있지 않다.

류현진은 부상 후 재활하다 불펜 피칭에 들어갔다가 다시 치료를 받는 등 예상보다 긴 과정을 거쳤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최소한 네 차례의 재활 등판이 필요하다”며 류현진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저스가 견고한 선발진을 갖추고 있어 류현진의 복귀가 급하지도 않다.

하지만 류현진은 첫 재활 등판에서 꽤 긴 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다저스에 행복한 고민을 안겼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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