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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 식당, 표절 주장에 결백 호소

[헤럴드경제=이슈섹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 중인 뚝섬 골목 경양식집 대표가 최근 불거진 표절 주장에 대해 결백을 호소했다. 그런 주장에 대해 고소 등 “법적 대응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이다.

뚝섬 골목 경양식집 사장으로 이 방송에 출연중인 정영진 씨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플레이티드의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모 식당에서 근무한 적이 없고 인테리어부터 접시까지 모든 것을 훔쳤다고 하지만 이 또한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정 씨는 “법적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진실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뚝섬의 한 식당 관계자라고 주장한 네티즌이 올린 글이 빠르게 퍼지며 표절 논란이 불거졌다. 글에는 “현재 골목식당에 출연중인 경양식집 사장이 과거 자신의 식당 직원이었으며 레시피와 인테리어 등을 가지고 근처에서 동일한 콘셉트의 경양식집을 차렸다”는 주장이 담겼다.

“플레이티드 장국이 와인 잔에 나간다. 그 이유는 우리 가게가 장국을 커피 잔에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한 글쓴이는 “마치 자기가 개발한 것 마냥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제작진에게 항의 메일을 남겼지만 답이 없다”는 내용이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연예인들이 직접 골목식당을 운영하고 매출이 부진한 기존 골목식당을 업그레이드해 지역 상권 살리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최근 ‘성수동 뚝섬 골목’ 편에서 패션회사 출신의 정 씨가 2017년 설립한 경양식집이 출연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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